시장 뉴스 – 2023년 1월 2주

2022년 연례 산타 클로스 랠리를 놓치고 새해를 적자 상태로 시작한 미국 주식은 이번 주에 4주간의 약세에서 벗어나 큰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외환

EUR/USD는 1월 6일 금요일에 발표된 긍정적인 비농업 고용보고서(NFP) 데이터를 활용하지 못한 미국 달러로 인해 강한 마무리를 기록했습니다. 노동 통계국(BLS)의 보고서에 따르면, 비농업 고용은 22만 3천 건 증가하고, 12월 실업률은 3.5% 하락했습니다. 또한 연간 임금 인플레이션이 4.8%에서 4.6%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욱이, 공급 관리 협회(ISM)의 서비스 구매 관리자 지수(PMI) 조사 — 1월 6일 금요일에 발표된 — 는 12월 서비스 부문의 축소를 보여주었습니다. 이런 발표들은 10년 만기 미국 재무부 채권 수익률이 하루 만에 4% 넘게 하락하게 만들었고, 이는 미국 달러에 대한 매도 압박을 가해 그 가능성 있는 상승세를 제한했습니다.

한편, 영국 파운드 스털링은 강세를 이어갔고, 이는 GBP/USD 쌍이 1월 2일 월요일 주간 최대 상승폭을 기록하는 결과를 낳았으며, 결국 $1.21에 마감했습니다. 영국 내 에너지 가격 상한제가 인플레이션 완화에 기여하여 파운드를 강화시켰습니다.

이번 주에는 1월 12일 목요일에 미국의 소비자 물가 지수(CPI) 데이터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한편 영국에서는 1월 13일 금요일에 국내총생산(GDP) 및 제조업 생산 데이터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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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

금 가격은 이번 주를 $1,866으로 마감하며 7개월 만의 최고치를 위협하며 상승세를 지속했습니다. 미국 달러의 매도는 긍정적인 고용 데이터, 부진한 PMI 수치 및 국채 금리 하락이 모두 금 가격 상승에 기여했습니다.

원자재 가격의 급등 속에 중국은 두 달 연속 금 보유량을 늘렸으며, 2022년 12월에 30톤, 전월에 32톤을 증가시켰습니다. 현재 중국의 총 금 보유량은 2,010톤입니다.

지난 주, 주요 유가 기준인 서부 텍사스 중유(WTI)와 브렌트유는 8% 이상 떨어져 2016년 이후 새해 시작 시 가장 큰 하락률을 기록했습니다.

중국이 3년 만에 개방하면서 코로나 감염 증가 우려로 원유 가격이 영향을 받았습니다. 여행객의 증가가 코로나 사례의 증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상황이 현실화된다면, 원유에 대한 수요 부족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는 2023년 2월 아시아 및 유럽으로 판매되는 원유 가격을 인하하여 단기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암호화폐

주 초반에는 휴가 시즌으로 인해 암호화폐 가격이 느리게 움직였으나, 주 중반에 속도가 붙어 강세로 마감했습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1월 8일 일요일에 $850억을 넘었습니다.

세계 최대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은 1월 4일 수요일에 시장 변동성이 여전히 높은 가운데 $16,800 수준에서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비트코인은 지난 주 $17,000을 넘어섰고, 1월 8일 일요일에 $17,068에서 거래되고 있었습니다. 세계 둘째로 큰 암호화폐인 이더리움은 현재 $1,290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흥미로운 전개로, 영국은 현지 투자 관리자 또는 중개인을 통해 암호화폐를 구매하는 외국인 투자자에게 세금 면제를 시행했습니다. 이번 세금 인하는 리시 수낙 총리의 영국을 암호화폐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계획의 일환으로, 산업에 신뢰성을 더할 것입니다.

한편, 미국에서는 FTX라고 알려진 미래 거래소의 파산 팀이 바하마에서 거래소의 운영을 종료하고 있는 청산자들과 협력하기로 합의하여 수십억 달러 규모의 분쟁을 해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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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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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긍정적인 고용 데이터는 월스트리트의 우울한 분위기를 해소시키며 주요 주가 지수가 상당한 이익으로 주간을 마감하며 한 달 간의 약세를 끝냈습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46% 상승해 33,630.61로 마감했으며, S&P 500은 1.45% 상승하여 3,895.08로 끝났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0.92% 상승해 11,040.35로 주간을 마감했습니다.

긍정적인 NFP 데이터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인플레이션이 감소하고 있다고 믿게 하였고,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금리에 대한 공격적인 입장을 완화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2022년 3월 분기 이후, 연준은 0.25%에서 4.50%로 금리를 누적적으로 인상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틀랜타 연방은행의 라파엘 보스틱 총재가 금리가 5%를 넘어서고 2024년까지는 변동이 없을 것이라고 예상한다며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은 여전히 높습니다.

CPI 데이터 및 1월 10일 화요일로 예정된 연방준비제도 의장 제롬 파웰의 발언은 세밀하게 관찰될 것이며, 이번 주 주가 움직임의 방향을 결정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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